인터뷰365 이승한 기자 = 서울 여의도 IFC몰이 28일 오후 4시부터 긴급 임시 휴점에 돌입했다.

IFC몰은 이날 오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이 같이 결정했다. 

IFC몰 측은 긴급 공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IFC몰이 포함되어 긴급 휴점을 하게 됐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몰 내부 및 스트리트샵의 전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방역작업을 마친 뒤 관계기관 확인 후 3월 1일 정상 영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FC몰 입점한 CGV여의도 역시 추가 방역을 위해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CGV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의도 IFC몰 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방역을 위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본점 직원이다. 25일 최초로 오한증상이 발현되어 26일 오후 8시 8분 서초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 27일 오후 8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출입은행도 여의도본점 건물(빌딩 전체)을 폐쇄하고 즉시 방역을 실시했으며, 800여명의 본점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이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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