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코로나19로 불거진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박명수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줄 서서 마스크를 사는 모습을 봤다. 이런 때에 마스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마스크 쌀 때는 묶음으로 개당 800원에서 1000원 정도였는데, 요즘 하나에 4000원이다. 네 배나 오른 것"이라며 "찾는 분들이 많아 가격이 오를 수는 있지만 1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같은 곳에 마스크를 놓고 국민들이 넉넉하고 편하게 사용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판매, 유통하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이득을 남기셔야 하지만 지금은 마스크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사재기가 있을 순 없는 상황이니 (마스크가) 잘 유통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명수는 "이 시국에 최소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조금만 기운내고 이겨내자. 다 같이 조심해서 이겨내면 금방 또 축제기간 돌아오지 않나. 그동안 못 놀았던 것 그때 실컷 놀자"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예계는 각종 콘서트와 행사, 영화 개봉 일정 등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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