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61명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161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61명은 서울 3명, 부산 2명, 대구 131명, 광주 1명, 경기 10명, 경북 11명, 경남 3명 등이다. 이 중 129명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대구 115명, 광주 1명, 경기 3명, 경북 8명, 경남 2명 등이다. 이외 나머지 32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총 7명으로 늘었다.
7번째 사망자는 286번째(1958년생 남성)환자로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다. 현재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에 있다. 6번째로 사망한 55번째 환자(1961년생 남자)도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한편, 신규환자 급증에 정부는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개학을 1주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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