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슈가맨3 진주, 진주 '난 괜찮아'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가수 진주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7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난 괜찮아‘를 부른 진주가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고음은 물론 파워 보컬로 유명한 진주는 이날 방송에서 슈가맨 시즌3 최초 100불을 달성하면서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관객의 추억을 되새겼다.

진주는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흑인음악을 연구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진주는 JYP의 1호 가수였다면서 “고등학생 가수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진주는 좋아하는 영화나 취향을 고등학생 취향에 맞춰야 했다면서 “여인의 향기를 좋아하는데 꼬마유령 캐스퍼를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맞춰가야 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 이야기를 듣고 “박진영이 1호 가수인만큼 공을 정말 많이 들였다는 말이다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라면서 진주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진주는 데뷔가 고등학생 시절이 아니라 7살이었다면서 어린 시절 노래를 불러 음반을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주는 ‘난 괜찮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색깔을 가득 담았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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