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당나귀 귀' 김동은 원장과 양치승 관장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동은 원장은 특별한 김밥을 선보였다.
김동은 원장은 "단백질 위주의 김밥을 만들겠다"라며 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재료는 저지방 햄, 저지방 게맛살, 단백질용 어묵, 단백질 가득한 두부였다. 두부는 쌀 대신 들어가는 재료다.
이어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의 초저가 분식집 회식 자리가 그려졌다.
양치승 관장은 봉화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김동은 원장이 고기 회식 제안을 했으나 이내 분식집으로 향했다.
양치승 원장이 김동은 원장을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떡볶이 1인분이 2천원, 순대 1인분 2천원, 만두 3개 1천원, 어묵 1개 5백원, 삶은 달걀 1개 5백원의 초저가 메뉴를 파는 분식집에서 회식을 했다.
양치승 관정이 어묵 10개를 주문하자 김동은 원장이 어묵 10개를 더 추가하고, 양치승 원장은 떡볶이를 추가 주문했다. 김동은 원장과 동료들은 고기 회식이 불가능할 것을 직감하고 어묵으로 배를 채웠다.
김동은 원장은 분식장 사장에게 어묵을 가장 많이 먹은 신기록이 얼마냐고 물었다. 한 여성이 어묵 32개라고 하자 신기록에 도전했다. 김동은 원장은 그 때까지 총 32개를 헤치웠고 양치승 원장은 1개를 더 추가해 33개로 신기록을 깼다.
이들은 앞서 회식을 한 럭셔리 분식점에서 17만600원 치를 먹었으나 초저가 분식에서 실컷 먹고 신기록까지 세우고도 가격이 총 4만9500원이 나왔다.
양치승 원장은 즉석에서 500원 짜리 달걀을 하나 더 먹어 5만원치를 채웠다.
한편 김동은 원장 나이는 올해 4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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