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개그맨 김철민 펜벤다졸(개 구충제) 복용이 여전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월 17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과 관련해 복용 전후 CT 판독 결과를 공개했다.
폐암 4기 투병을 하고 있는 김철민은 지난해 8월부터 공개적으로 펜벤다졸 복용 과정을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철민은 이날 본인을 찾아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나 가족 또는 가까운 분이 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면 과연 안 먹을 것 같냐. 항암이 더 독하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항암하면서 더 좋은 게 나오면 그걸 바라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먹고 있는 것이다. 목소리도 돌아왔고 체력도 돌아왔다. 뛰지는 못해도 빨리 걸을 수는 있다. 항암이 4, 구충제가 6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체험하고 느끼는 건 그렇다”고 말하며 펜벤다졸 복용 근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김철민의 CT를 본 영상의학전문의는 "폐에 있는 폐암이 맨 처음보다는 줄었다”며 “간은 확실히 좋아졌다. 하지만 이게 펜벤다졸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또한 "김철민씨는 현재 항암치료를 함께 하고 있다. 일반 의사들은 항암 치료 작용으로 볼 것이고 그게 더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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