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영예의 대상 '호프' 8관왕 석권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영예의 대상 '호프' 8관왕 석권
  • 황주원 기자
  • 승인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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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김선영, 조형균. 남녀조연상을 수상한 이예은과 박강현/사진=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영예의 대상은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연출상과 극본상, 음악상, 주·조연상 등 8관왕에 올랐다.  

2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창작진과 배우,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한국뮤지컬'이란 테마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상을 받은 '호프'는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을 배경으로 평생 원고만을 지키며 살아온 에바 호프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상'(400석 이상)은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작품상'(400석 미만)은 뮤지컬 '아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녀주연상은 김선영(호프)과 조형균(시라노)이, 남녀조연상은 이예은(호프)과 박강현(엑스칼리버)가 선정됐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자 단체사진/사진=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신인상'부문은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의 김수하와 양희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앙상블로 활약한 팀에게 주어지는 '앙상블'상은 뮤지컬 '아이다'팀이 수상했다.

​'프로듀서상'은 '호프', '록키호러쇼', '킹아더', '그림자를 판 사나이', '더데빌'의 오훈식이 선정됐다.

'호프'의 오루피나와 강남은 각각 '연출상'과 '극본상'을 수상했다. 또 이 작품의 김효은, 신은경이 각각 '음악상(작곡)', '음악상(편곡/음악감독)'을 수상하면서 '호프'는 창작부문 중 4개 부문과 주조연상, 대상, 프로듀서상까지 총 8개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안았다.

'안무상'은 문성우(벤허), '무대예술상'부문은 박준(영상/시티오브엔젤), 정승호(무대/엑스칼리버)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송승환 ㈜피엠씨 프러덕션 예술감독이 수상했으며, 카카오 베스트 캐릭터상은 '엑스칼리버' 모르가나(2019 CAST 신영숙 장은아)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인터파크를 통해 가장 많은 작품을 관람한 관객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관객상은 이수진 한명인 씨가 선정됐다.

황주원 기자
황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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