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이창현-진중권-유시민, '뉴스룸'서 '기레기' 단어 두고 열띤 토론
정준희-이창현-진중권-유시민, '뉴스룸'서 '기레기' 단어 두고 열띤 토론
  • 박규리 기자
  • 승인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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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사진=JTBC
뉴스룸/사진=JTBC

 

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 JTBC '뉴스룸'이 '언론개혁'을 주제로 신년특집 대토론을 펼쳤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진중권 동양대 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전통 미디어에 대한 불신현상의 원인과 해법을 놓고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기레기'란 단어는 정당하게 사용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유시민 이사장은 "정당하게 쓰이는 경우도 있고, 지나치게 남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남용이 심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알릴레오 방송을 듣는 시청자들이 '제대로 일하는 기자들' 리스트를 만들어 좌표를 찍기도 하고, 공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정준희 교수는 "'기레기'라는 별칭이 기자만의 문제인가 생각하게 된다. 전문가의 권위가 전반적으로 상실되는 시대를 보여주는 징표라고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창현 교수는 "사회에 정상적이지 않은 일들이 진행되는 것들이 언론인들이 전혀 견제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은 시절이 있었다"라며 "기레기의 탄생은 한국언론의 불신의 대상이 되는 그 시점에서부터 탄생했다"고 말했다.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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