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댓글 삭제 전문가 디지털 장의사 박형진, 'SBS스페셜' 출연... 골든벨 이가온 양 악플 삭제
악성댓글 삭제 전문가 디지털 장의사 박형진, 'SBS스페셜' 출연... 골든벨 이가온 양 악플 삭제
  • 임성규
  • 승인 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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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회 골든벨 주인공 이가온 양, “외모비하, 성희롱 악플 시달려”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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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성규 = 디지털 장의사 박형진 대표가 'SBS스페셜'에 출연해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제124회 골든벨 주인공인 이가온 양의 악플 삭제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악플의 고통을 받는 것은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 뿐만이 아니었다. 소도시에 살고 있는 여고생 이가온 양은 1년 동안 악플의 고통에 시달려 왔다.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골든벨 우승을 한 가온 양에게 조롱과 성희롱성 댓글이 달렸던 것.

가온 양은 "외모 평가부터 성희롱부터, 넌 뭐를 고쳐야 된다. 외모 평가와 말하는 걸로 사상 평가까지 다 하는데 너무 억울했다. 그 중에 진실은 하나도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직접 수집한 악플만 550개. 가온 양은 증거 수집을 위해 끔찍한 악플을 일일이 다 읽었다고 한다. 가온 양은 "고소를 진행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 양도 너무 많고 그걸 읽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제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냐"며 1년이 지난 지금도 고통을 호소했다.

가온 양의 어머니는 "'1등 해!' 이런 카톡을 괜히 보냈나 싶기도 하고. 안 내보냈으면 여러 아이들 중에 묻히고 말았을건데, 자랑스러운 일인데 자랑스러워 할 수가 없다. 자기가 힘들어도 이야기를 잘 안 한다. 혼자 삭이고 그러고 만다"며 딸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TV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악플러의 대상이 된 가온 양은 "악플이 지워져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 거다. 내가 읽었던 건 계속 생각이 난다. 읽으면 어떤 것보다 기억에 남고 그게 나를 괴롭힌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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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기업, 연예인, 공인 등 의뢰인의 인터넷 기록을 검색, 삭제하여 '잊혀질 권리(잊힐 권리)'를 지켜주는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을 디지털 장의사라고 한다. 이 외에도 인터넷장의사, 디지털세탁소, 사이버장의사, 온라인평판관리사 등의 용어로도 불린다.  

디지털 장의사 박형진 대표는 "이가온 양이 원할 경우 악플러 고소에 필요한 채증(증거수집)과 악플러 아이피(IP) 주소 추적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욕죄는 형법 311조에 명시돼 있다. 타인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악플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장의사 박형진 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제14회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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