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마마 임산부, 손 까딱 안하는 아내 때문에 ‘남편은 고달파’
상전마마 임산부, 손 까딱 안하는 아내 때문에 ‘남편은 고달파’
  • 금빛나
  • 승인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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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금빛나】 남편을 하인처럼 대하는 상전마마 임산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을 한 부부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부지 아내, 손 하나 까딱 안 해요’라는 제목으로 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전마마 임산부 등장 ⓒ 안녕하세요 캡처

고민을 털어놓은 남편은 “임신한 285일 동안 아내는 여왕처럼, 나는 머슴으로 살았다”며 “부인은 TV보다가 ‘나 채널 좀 돌려줘, 누르기가 귀찮아’, 문자오면 ‘나 문자왔어 읽어줘’라고 말하고 전화가 오면 노예처럼 전화기를 대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이 간지럽다고 긁어달라고 하거나 밥 먹을 때 반찬은 물론 국물도 떠 주고 집안청소,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목욕 시켜주기 심지어 화장실에서 큰 일 볼 때 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한다”고 아내의 만행을 폭로했다.

가사활동은 물론이고 회사에서 퇴근 후 아내의 목욕까지 시켜줘야 하는 고달픈 하루를 보내는 남편과는 달리, 아내는 때맞춰 일어나서 남편이 준비해둔 밥과 간식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씻고 자는 상전의 삶을 살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아내는 “당연한 일이지 않냐, 주위에 임신한 여자들은 다 이렇게 한다”며 “만약 남편 사연이 앞 사연 득표수보나 많으면 앞으로 달라지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해 투표 결과에 대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상전마마 아내를 둔 남편의 고민은 115표의 공감을 받아, 4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기 목소리’를 누르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0대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 같은 동안외모를 가진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임산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뉴스팀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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