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강아지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 복용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원자력 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 펜벤다졸 4주 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도 정상으로 나왔다. 여러분 기도와 격려 감사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펜벤다졸은 일명 ‘강아지 구충제’로 알려진 약물이다. 복용 결과 암세포가 줄었다는 소문으로 항암치료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김철민 역시 최후의 방법으로 펜벤다졸을 복용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안정성 등을 이유로 환자 복용을 금하는 약물이다. 따라서 해당 약물은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하고 자의적인 복용은 피해야 한다.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으로 최근 대학로 거리 공연을 통해 주목받았다. 특히 그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크다.
한편 김철민의 동료 연예인들도 김철민 돕기에 나서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김철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