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 창덕궁 연경당에서 즐기는 우리 음악과 춤
오색 단풍 창덕궁 연경당에서 즐기는 우리 음악과 춤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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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사진=문화재청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사진=문화재청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국립국악원과 공동주최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쪽빛 가을 하늘 아래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창덕궁의 후원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천년만세', '춘앵전', '가곡', '검기무' 등 정악과 정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궁이 주는 고즈넉함을 최대한 살리되, 온전히 음악과 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자음향(마이크)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공연이 진행될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어머니(순원왕후)의 탄신 4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를 위해 만든 '춘앵전'이 연향된 곳이기도 하다.

'춘앵전' 1828년(순조 28년)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향악정재/사진=문화재청
'춘앵전' 1828년(순조 28년)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향악정재/사진=문화재청

공연의 해설은 국립국악원에서 정악단을 이끌고 있는 이영 예술감독이 맡아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공연은 창덕궁 후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국립국악원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우리 음악과 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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