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배우 김응수가 라듸오에 출연해 영화 '내부자들'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김응수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는데 대박 난 작품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했고, 김응수는 "하나 있다. 이병헌이 출연했던 '내부자들'"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김응수는 감독과 친분이 있어 캐스팅 제안이 왔지만 하기 싫었다고 말하며 "속상한 마음에 영화를 보지 않고 나중에 흥행 스코어만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김응수는 현재 화제의 중심인 '타짜' 곽철용 캐릭터에 대해 '실제 화투 실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실제로도 아주 잘 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응수는 "어렸을 때는 돈이 아닌 손목 때리기를 걸고 화투를 쳤다"라면서 "마음에 드는 여학생이 있을 때는 아주 열심히 쳤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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