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기업공개 추진...삼성카드 이어 두 번째 상장사 되나
현대카드, 기업공개 추진...삼성카드 이어 두 번째 상장사 되나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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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옥 전경/사진=현대카드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옥 전경/사진=현대카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현대카드가 다음달 상장 주간사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외 증권사 11곳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현대카드 측은 “상장 시점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공개의 목적은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여신금융업을 넘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 가치를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FI의 자금 회수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통상 FI들의 투자기간이 5년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2021년부터 현대카드는 투자금 회수에 나서야 한다.

현대카드는 현대차(36.96%), 기아차(11.48%), 현대커머셜(24.54%) 등 현대차그룹이 지분 72.98%를 보유해 최대 주주로 있다. 여기에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9.99%), 싱가포르투자청(9.00%),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5.01%) 등 FI가 24.0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합작 파트너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금융 서비스 분야 사업을 정리하면서 2017년 2월 현대카드 지분 43%를 매각할 때 이들 FI가 현대카드 지분을 사들였다. 당시 어피니티컨소시엄이 해당 지분을 3766억 원에 매입했고, GE가 내놓은 나머지 지분 19%를 현대커머셜이 2981억 원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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