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유재석이 이번엔 드럼에 이어 트롯 가수에 도전하여 송가인과 듀엣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송가인을 만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 다음 회 예고편에서 송가인이 깜짝 등장했다. 녹음실에 들어서던 유재석은 먼저 와 있던 트롯 여신 송가인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당황한 유재석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 속 남성은 유재석에게 “최고의 가수, 최고의 MC가 듀엣 한 번 해보지”라고 권했고, 송가인은 “듀엣이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가인은 이건우 작사가와 박현우 작곡가가 완성해 준 ‘합정역 5번출구’를 즉석에서 노래 지도를 해 줬다. 가수를 능가하는 정직한 유재석의 발성과 달리 송가인은 노래의 맛을 살리며 실력을 입증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목소리가 악기 시네”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회의 유재석과 송가인의 케미가 어떨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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