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만난 제비꽃의 예쁜 자태
제철 만난 제비꽃의 예쁜 자태
  • 김철
  • 승인 2008.04.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의 사계와 삶의 이미지 / 김철



[인터뷰365 김철] 제비꽃이 제철을 만났다. 시골의 양지 바른 밭둑이나 논둑에서 요즘 제비꽃이 한창 피고 있다. 제비꽃은 오랑캐꽃, 앉은뱅이꽃 등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야생화다. 꽃이 작지만 이른 봄에 피는 노랗고 흰빛의 야생화와 달리 자주색을 띠기 때문에 쉽게 눈에 드러난다. 거기다 여기저기에서 피지 않고 한곳에 무리를 지어 무더기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번식력이 왕성하다.





로마시대에는 장미 못지않게 사랑을 받아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집안의 화단 같은 곳에 함부로 심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눈에 겨우 띌 정도의 미세한 씨앗이 퍼뜨리는 번식력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몇 그루만 심어도 텃밭이 2, 3년 사이에 제비꽃밭이 되다시피 해 잡초밭으로 둔갑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옛날에는 제비꽃의 어린순을 나물로도 먹었다고 한다. 풀은 소염과 이뇨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실과 겸손을 꽃말로 지니고 있는 제비꽃은 자주색 외에도 드물게 흰색과 노란색 꽃도 핀다.







기사 뒷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인터뷰365 편집실 블로그


김철
김철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