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가수 김민우 사별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김민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가수를 그만둔 뒤 16년째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일하고 있다"며 "2년 전에 딸의 엄마이자 내 아내였던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우의 아내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병으로 그의 곁을 먼저 떠났다.
김민우는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병원에 갔다가 진단을 받았다"며 "6월 25일에 입원해 7월 1일에 세상을 떠났다. 일주일도 안 돼서 정상적이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11살 딸 민정 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눈물을 흘린 적 없을 정도로 빨리 어른이 됐다. 민정이가 울지 않고 오히려 날 위로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우는 그의 딸이 엄마 장례를 치르고 집으로 돌아가 살림하는 법을 배워서 아빠 내조를 하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콘택트 방에서 민정 양과 마주한 김민우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민정 양은 왜 투정 부리지 않느냐는 물음에 "아빠 힘들 것 같아서"라고 말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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