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그룹 H.O.T. 멤버 토니안이 안방극장 ‘날 녹여주오’에 깜짝 출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 1회에서는 극중 99년도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마동찬(지창욱 분)이 토니안에게 트로피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중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의 사회자는 사람들 앞에 선 채로 "이번엔 예능 PD 시상을 하겠다며, 시상은 H.O.T.의 토니안 씨가 해주겠다"라고 멘트를 했다.

그러자 무대 위에는 하얀색 슈트와 모자를 쓴 토니안이 등장했고, 토니안은 "H.O.T.의 토니안이다라며 내가 더 긴장이 된다. 그럼 수상자를 발표하겠다. 99년도 한국 방송 대상. 수상자는 무한 실험 천국의 마동찬 PD님이다.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의 호명 이후 무대 위로 올라온 마동찬은 토니안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고, 토니안은 "축하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마동찬은 "감사한다. 많은 피 실험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매일 제 옆을 지켜주는 제 여자친구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겠다며 다음에는 남들이 하지 않은, 그래서 내가 해야만 하는 프로그램을 생각 중이다"라고 극중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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