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 vs 설인아, 욕망과 현실 자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 vs 설인아, 욕망과 현실 자매
  • 원정희 기자
  • 승인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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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진=KBS2

[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조윤희와 설인아가 안방극장에서 극과 극의 성격인 자매로 출연했다.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회에서는 언니 김설아(조윤희 분)가 동생 김청아(설인아)에게 욕망 없는 우유부단한 성격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

이날 김청아는 새벽부터 어머니의 가게 일을 도왔고, 김설아는 가게를 지나가던 중 일하고 있는 김청아를 발견하고, 설아는 "너 오늘 왜 이래? 시계 거꾸로 본 거 아니야? 무슨 고3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진짜 뭐 될래?"라며 답답함에 원망을 토로했다.

김청아는 "아무것도 못 될 거야. 이번 생은. 다시 태어나면"이라며 털어놨고, 김설아는 "꿈도 없고 목표도 없고 의지도 없고. 꿈이 없으면 목표라도 세워. 오늘 목표라도 세워서 오늘치 만이라도 달성해보라고"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김청아는 "오늘 목표 세웠어. 언니는 또 뭐가 되려고 그렇게 열심인데? 아나운서 꿈 이뤘잖아"라며 물었고, 김설아는 "아나운서는 목표였지 내 꿈은 아니야. 재벌가 입성. 상속녀가 되는 게 내 꿈이야"라며 고백했다.

한편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상류층 사회로의 진입을 노리며 다소 허황된 꿈을 꾸는 언니와 현실에 순응하는 동생의 인생극이 펼쳐지는 작품이다.

KBS 2TV 주말 연속극은 매주 토, 일요일 7시 55분에 방영된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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