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악뮤(AKMU, 악동뮤지션)가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세 번째 정규 앨범인 '항해'는 그동안의 공백 시간 동안 이들이 느낀 감정과 고민 등 여러 가지의 변화와 현재를 담았다.
찬혁은 패션 매거진 나일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새 앨범명인 '항해'가 찬혁이 군 복무 중 배를 탄 의미도 함께 담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도 없지 않다. 실제로 트랙리스트 대부분이 배 안에서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겪는 시공간 안에서 느끼는 것이 많았다. '항해'는 지난 2년 동안의 내 경험에서 출발했다"고 겸언쩍게 웃었다.
기존의 악뮤 음악과의 변화에 대해서는 "항상 성숙에 대한 갈망을 해왔는데 이런 고민이 많이 반영됐다. 듣기에는 어렵지 않고 따라 부르기는 쉬운 건 여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찬혁의 공백동안 활발했던 수현의 개인 활동에 대한 이야기 역시 이어졌다.
수현은 "오빠와 확실하게 분리되고 나니 리셋된 것 같았다. 우리가 함께해온 이 음악성이 내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떨어지고 나니 오롯이 맨 몸의 나더라"며 "난 나만의 무기와 방법으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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