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에 꼭 필요한 문화적이기 / 홍경희
[인터뷰365 홍경희] 맞벌이 가정이 많아진 요즘, 부부 사이의 가사 분담은 그리 낯선 모습이 아니다. 하지만 불과 20~30년 전까지 만해도 주방은 오로지 여성들만의 공간이나 다름없었다. 손에 물 묻히는 것이 큰 결례라도 되는양 아내가 힘들게 설거지 하는 동안 뒷짐 지고 있었을 남편들이 주부들은 얼마나 얄미웠을까.
사진은 1981년 인기 잡지에 게재된 조수기(샤워장치) 광고이다. 부연 설명된 조수기의 장점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첫째로 물이 튀지 않고, 수돗물이 절약되며, 호스에 장착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 싱크대마다 샤워꼭지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이 없는 지금 보면 특별할 것도 없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 작은 용품 하나로 종전의 주방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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