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해숙이 끝을 준비한다. 과연 그는 죽음을 맞을까.

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는 박선자(김해숙)가 입원한 병원으로 가족들이 모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태주(홍종현)은 박선자에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장모님 죄송합니다"라고 말한다.

강미리(김소연)와 강미선(유선)은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강미선은 강미리에게 "넌 나나 미혜(김하경)보다 엄마에게 좋은 딸이었어"라고 말한다.

강미리는 강미선에게 안기며 "난 엄마가 천년만년 살 줄 알았어"라며 오열한다.

박선자의 폐암 말기 사실을 안 하미옥(박정수)와 정대철(주현)도 걱정에 빠진다. 하미옥은 정대철에 "불쌍해서 어째요?"라며 안쓰러워한다.

특히 강미리는 의사에게 "언제까지 이렇게 고통스러워 하느냐"고 묻는다. 

동시에 박선자는 홀로 밖에서 "너네들은 좋겠다. 나처럼 아프지 않아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잘한다.

예고 말미 강미리는 강미선에게 달려가 "엄마가 이상하다"고 말해 불안함을 느끼게 한다.

과연 이날 방송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총 108부작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은 98회다.

후속 작품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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