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부업으로 광고 영업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개인 이동 동영상 광고를 할 수 있는 3륜 오토바이가 나왔다.

3륜 오토바이 전문 개조업체 세바퀴광고기획은 개인이 누구나 쉽게 구입, 관리할 수 있는 고화질 동영상 광고용도의 3륜 오토바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3륜 오토바이는 양쪽에 고화질 모니터가 장착돼 동시에 광고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오토바이 특성상 번화가 뿐만 아니라 골목길 등에서도 광고 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세바퀴광고기획에 따르면 광고 영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오토바이를 구입한 뒤 거리 광고가 필요한 광고주 영업을 통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광고주는 주로 지역 단위를 타깃 삼아 거주지 주변의 지인, 친인척, 단골집 사장님, 야간업소, 헬스클럽, 학원, 병원, 빌라분양 등 다양한 업종 광고가 가능하다.

세바퀴광고기획 측은 “오토바이 가격은 490만원이며 신용도와 조건에 따라 전액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며 “가정집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로 한달 전기료는 1만원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어느 곳이나 무상 배송이 가능하고, 전문가의 영상편집 교육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 영업에 자신 없는 사람도 함께 할 수 있다. 세바퀴광고기획에서 수주한 광고를 개인 오토바이를 통해 송출하면 된다. 세바퀴광고기획 측은 “1개월 광고비는 한 업체만 광고 시 200만원 정도”라며 “본사 수주 광고를 송출한다면 광고 수익은 50%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소개를 통해 오토바이 판매가 이뤄질 경우 판매금액의 15%를 소개비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광고 영상 편집도 개인이 직접 할 수 있다. 교육이 필요한 경우 본사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출장 교육도 진행한다. 본사에 영상 편집을 의뢰할 수도 있다. 업체 측은 “교육 시 교육비, 출장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편집을 의뢰할 경우 업체당 5만원의 편집비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안미화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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