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안재욱·길해연·김성령, 연극 '미저리' 타이틀 롤 확정
김상중·안재욱·길해연·김성령, 연극 '미저리' 타이틀 롤 확정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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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캐스팅 (왼쪽 위부터)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사진=(주)그룹에이트
연극 '미저리' 캐스팅 (왼쪽 위부터)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사진=(주)그룹에이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1년 3개월 만에 재연하는 연극 '미저리'에 배우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이 출연한다. 

'미저리' 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로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 가운데 하나인 스토킹을 주제로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 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심리적 공포와 긴장감을 자아낸다. 1990년 감독 로브 라이너에 의해 영화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저리 신드롬을 일으켰고, '미저리=집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연극 '미저리'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윌리엄 골드먼이 다시 대본을 잡으면서다. 2012년 벅스 카운티 플레이하우스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브루스 윌리스와 연기파 배우 로리 멧칼프가 주연을 맡아 브로드 허스트 극장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최신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2월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 등이 출연해 관객과 만났다.

연극 '미저리'의 배우 길해연, 김상중(왼쪽부터)
연극 '미저리'의 배우 길해연, 김상중(왼쪽부터)

2019년 '미저리'는 초연 공연에서 '폴 셸던' 역으로 객석 점유 90%를 유지하며 중년의 티켓파워를 과시한 김상중과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안재욱이 폴 역할에 더블 캐스팅 됐다.

'폴 셸던'의 광팬인 '애니 윌크스' 역에는 배우 '길해연'과 '김성령'이 출연한다. 지난 공연에서 김상중과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한 길해연이 이번에도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김성령은 2014년 연극 '미스 프랑스' 출연 이후 약 5년 만의 무대 복귀이다. 

보안관 '버스터' 역은 연기 인생 44년 베테랑 배우 고인배와 MBC 아나운서 손정은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2019년 '미저리'는 기존 공연에 긴장감 및 속도감을 더할 예정이다. 황인뢰 연출은 “극적 긴장감이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더욱 고조될 수 있게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보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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