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녹취록, 하루 만에 뒤집힌 여론 "너무 잔인하고 안타깝다"
휘성 녹취록, 하루 만에 뒤집힌 여론 "너무 잔인하고 안타깝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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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사진=SNS
휘성/사진=SN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휘성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초반의 비난과 달리 응원하는 반응이 늘고 있다.

휘성 녹취록은 19일 오후 리얼슬로우컴퍼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휘성은 녹취록을 공개하게 된 배경으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서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에이미는 SNS 폭로 다음 날인 17일 휘성 소속사가 반박문을 내자, 그날 밤 10시께 휘성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녹취에는 에이미가 누구로부터 휘성의 성폭행 모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잘못된 사실이란 휘성의 설명을 들은 에이미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에이미가 관련 얘기를 들려줬다고 지목한 인물이 휘성에게 "내가 그런 걸 왜 들려주냐. 네가 그 말을 할 리도 없다"고 에이미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접한 팬들은 "정말 무고 죄를 강화해야 한다. 전남 곡성 사건도 그렇다. 무고 죄를 약하게 처벌하니 사회가 어지러워지고 억울한 사람이 속출한다(dk50****), "휘성님 사건 보면서 씁쓸하네요(keen****), "진짜 뜬금없이 휘성은 왜 걸고넘어지나요 소름 돋네(kym8****)", "결국 에이미도 지인의 이간질에 속아 휘성을 오해하고, 문제가 될만한 행동이나 말조차 한적 없는 휘성도 한순간에 매장당하고 진짜 대중이 알 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휘성 씨 마음고생 너무 심했을 텐데 이제라도 사람들이 오해가 풀어졌으면 좋겠네요. 상황이 너무 잔인하고 안타깝다(wown****)"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녹취록에서 휘성은 에이미가 사과하자 "네가 잘못했다고 얘기해도 아무도 안 믿을 것"이라며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소속사는 영상 자막을 통해 "휘성이 성폭행 모의를 한 존재로 누명을 쓴 상황"이라면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SNS 글 하나로 인해 한 사람과 그의 가정이 무참히 짓밟혀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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