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뮤지컬 ‘영웅’에 관심이 뜨겁다.
뮤지컬 '영웅'은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을사늑약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무대 위로 구현해낸 걸작이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2009년 초연한 이래 매 시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영웅’은 많은 상을 휩쓸었다. 한국뮤지컬대상을 비롯해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8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의 마지막 1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애국자의 모습 뿐 아니라 자신의 고된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적인 면도 함께 조명한다.
10주년을 맞이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면서도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더 큰 울림을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 및 넘버가 부분 수정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끈다.
특히 이번 공연은 10주년뿐 아니라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 더 의미가 깊다.
한편 안중근역을 맡을 예정이었던 안재욱은 지난 10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서울 공연의 경우 안재욱이 맡을 12회차 공연은 같은 역의 정승화와 양준모가 나누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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