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소문난 칠공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KBS 1TV '설 특집 명작극장'에서는 '소문난 칠공주'가 하이라이트로 축약 소개됐다.
지난 2006년 방영된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여자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성격과 개성이 다른 네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신지수는 2006년 KBS2 ‘소문난 칠공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나종칠 역을 맡아 이승기와 부부 호흡을 맞췄다. 당시 ‘땡칠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마친 바 있는 태자(이승기 분)와 종칠(신지수 분)이 신혼여행지에서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극중 태자와 종칠은 태자의 친구인 '오칠구(이정길)'의 고향으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게 됐다.
그러나 태자는 신혼여행 첫 날밤 종칠이 잠든 틈을 타 오칠구, 이사팔(이영규)과 함께 음주가무를 즐기러 나갔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들어온다고. 이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종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태자가 키스를 했다.
연기 경력 7년 만에 처음으로 키스신 촬영을 하게 된 신지수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고 쑥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신지수는 "내 인생의 첫 입맞춤은 꼭 실제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지만 그래도 태자처럼 근사한 상대와 하게 되어 위안이 됐어요. 하지만 실제 저의 첫 키스는 이보다 훨씬 더 로맨틱하게 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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