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필리핀, 한국(대한민국) 상대 안되지만 방심은 금물"
신태용 "필리핀, 한국(대한민국) 상대 안되지만 방심은 금물"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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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한민국) 필리핀전/사진=네이버
한국(대한민국) 필리핀전/사진=네이버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한국(대한민국) 대 필리핀 경기 중계에 나서는 신태용 해설위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7일 열리는 한국(대한민국) 대 필리핀의 아시안컵 조별예선 경기는 JTBC와 JTBC3 FOX Sports가 중계한다. 해설은 신태용, 김환 위원, 캐스터는 임경진 아나운서가 맡는다.

JTBC는 이번 중계에 앞서 신태용 해설위원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영상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태용은 지난 2013년 JTBC가 중계한 툴롱컵을 통해 해설에 입문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는 “(툴롱컵 당시에는) 해설에 대해 잘 몰랐었다”며 “이번 대회는 월드컵도 다녀왔고, 2015년 아시안컵 코치도 경험했기 때문에 축구 팬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해설을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상대는 피파랭킹 116위 필리핀이다. 신 해설위원은 “(필리핀의 전력은)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공은 둥글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벤투 감독이 구상한 전술과 선수들이 원하는 경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신 해설위원은 아시안컵 ‘감독’으로 함께하고 싶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감독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다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드컵 16강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대표팀이) 새로운 흐름을 가져가려면 감독이 바뀌는 과정이 (필요했을 것이다)”라며 “신임 벤투 감독이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이 이 분위기를 잘 이끌고 나가서 우승하는 모습을 해설위원으로서 함께하고 싶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국(대한민국) 대 필리핀의 아시안컵 조별예선 경기는 7일 밤 10시 15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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