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포항 인근에서 여진이 발생했다. 

7일 포항시청에 따르면 이날 13시43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1.5·깊이 9km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 발생 이후 온라인 곳곳에선 포항 지역민들에게 지진경보 안내 문자에 대한 문의글이 올라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3.0 미만의 지진은 문자 발송이 되지 않는다.

한편 지진이란 지구 내부의 압력, 중력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지각변동이 만드는 파동을 말한다.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에는 크게 자연적 이유와 인공적 이유가 있다.

자연적 이유는 땅속에 있는 암석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의 균형이 깨지면 지층이 끊어지고 진동이 발생하며 일어나는 것이고, 인공적 이유는 화석연료나 지하수의 개발, 큰 폭발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지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불의 고리' 지역도 눈길을 끈다.

'불의 고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붙은 말로, 이 지역에는 일본, 칠레,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속해 있다. 이 지진대에 속한 나라에서는 지진 90%, 화산 75%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는 직접적인 '불의 고리'에는 속하지는 않지만, 점점 지진이 발생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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