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유쾌한 수상 소감 "공로상 받으면 멋지게 은퇴해야..."
배철수, 유쾌한 수상 소감 "공로상 받으면 멋지게 은퇴해야..."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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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사진=KBS
배철수/사진=KB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배철수가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배철수는 22일 오후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콘서트 7080’을 통해 공로상을 수상했다.

배철수는 2004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11월 3일 종영까지 무려 14년간 방송돼 왔던 ‘콘서트 7080’의 MC로 활약했다.

이날 배철수는 "처음엔 14개월 하면 많이 한다고 했는데 14년을 했다. 나 혼자 했겠나. 그동안 나를 도와서 함께 일해준 PD, 작가들, 스태프들 대신해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로상 이런 거 원래 받으면 멋지게 은퇴해야 괜찮은 건데 제가 애들이 아직 학생이라 조금만 더 하겠다. 고맙다”며 유쾌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연예대상’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12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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