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영화 '도가니'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동명 원작소설도 동반 화제가 되고 있다. 공지영 원작의 이 소설은 2주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가니'는 광주의 청각장애학교인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소설 '도가니'는 영화 개봉 이후 책 출간 당시인 2009년 7월보다 일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영화 ‘도가니’가 일으키고 있는 파장은 소설보다 훨씬 크다. 영화의 흥행으로 당시 사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고 있다. 또 이같은 현상은 다시 영화와 소설에 대한 관심으로 되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9월 마지막 주 서점가에서는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신간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과 파울루 코엘류의 소설 '알레프'는 출간과 동시에 각각 10위와 19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9월 마지막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가운데 10위권이다.
1. 도가니(공지영ㆍ창비)
2.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ㆍ쌤앤파커스)
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넬레 노이하우스ㆍ북로드)
4.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강상구ㆍ흐름출판)
5.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이지성.정회일ㆍ다산북스)
6.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ㆍ창비)
7. 엄마를 부탁해(신경숙ㆍ창비)
8.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김병만ㆍ실크로드)
9. 혼자 사는 즐거움(사라 밴 브레스낙ㆍ토네이도)
10.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박경철ㆍ리더스북)
유이청 기자 u2blu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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