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권광진, 초심은 어디로 갔을까.."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가야 하는 성격"
엔플라잉 권광진, 초심은 어디로 갔을까.."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가야 하는 성격"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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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속사)
(사진=소속사)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엔플라잉 권광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광진은 10년간 FNC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권광진은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룹 씨엔블루 멤버들과 연습생 동기였다고 밝힌 바 있다.

권광진은 방송에서 "FNC에 2007년 입사했다. 씨엔블루 형들과 함께 연습했고, 인디 앨범엔 멤버로도 들어갔다"고 말했다.

"같이 생활하다가 씨엔블루 멤버들이 먼저 데뷔했다. 섭섭하거나 배가 아프진 않았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권광진은 "사실 섭섭한 것보다도 형들과 이제 같이 생활 못 한다는 게 아쉬웠다. 밥도 혼자 먹어야 하고, 숙소에도 혼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게 슬펐다"고 회상했다.

이어 권광진은 "제가 성공할 것 같다.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가야 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엔플라잉 권광진이 데뷔 때부터 팬과 열애를 하고, 또 다른 팬에게는 다른 멤버나 회사 험담을 했으며 팬사인회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온라인 상에 나돌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권광진에게 면담을 거쳐 확인한 결과 일부 누리꾼이 제기한 팬과 교제 및 성추행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팬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공식적인 자리 외에 개인적으로 팬과 교류했다는 부분은 확인됐다. 이는 멤버로서 적절하지 못 한 행동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떄까지 권광진은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팬들은 권광진이 최근 인기를 얻은 뒤 초심을 잃은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중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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