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황교익 저격에 "맞대응하지 않겠다"
백종원, 황교익 저격에 "맞대응하지 않겠다"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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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사진=더본코리아
백종원/사진=더본코리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자신을 비판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백종원은 계속되는 황교익의 저격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황교익에 대해서는 글로만 안다. 음식과 관련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이다. 그래서 한 음식 프로그램 PD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이라고도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 줄 알았는데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을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교익은 현재의 백종원은 보지 않고 예전 한 방송 프로그램의 재방송만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황교익이 조작 의혹을 제기한 SBS '골목 식당' 막걸리 테스트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조작 방송이라고 들은 제작진도 자신의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 밖에도 설탕 논란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음식에서 설탕은 조심해야 한다"며 "저당뿐만 아니라 저염 식단도 중요하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교익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백종원의 레시피는 당에 대한 경각심을 무너뜨린다는 것이 문제"라며 백종원 레시피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종원이 TV에서 가르쳐준 레시피를 따라 해봤자 그 맛이 나지 않는다. 손이 달라서가 아니라 MSG의 차이에서 나온다"며 "백종원이 MSG를 넣는 장면은 TV에서 나오지 않는다. 백종원의 책만 봐도 MSG를 듬뿍 넣는다"고 지적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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