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진출작 발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진출작 발표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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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13일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올해 경쟁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총 123개국 5822편으로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그 중 예심을 통해 국제경쟁에서는 31개국 48편, 국내경쟁에서는 13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한 뉴필름메이커부문은 국내 출품작 중 첫 번째 연출작을 대상으로 하는 부문으로, 5편이 선정됐다.

예심은 이춘형 시나리오 작가, 허남웅 평론가, 이혁상 감독, 장성란 영화 전문기자, 지세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진행했다.

예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들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다시 살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양한 이슈를 사려 깊은 관점으로 세심히 고민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총평했다.

올해 출품작은 난민, 성 소수자, 낙태, 가정 폭력, 고령화 문제, 실업난, 소셜 미디어의 폐해 등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는 소재들을 다룬 작품들의 비중이 높았다. 또 여성 이슈의 작품들의 질적인 깊이와 외연이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미투’ 운동의 반영일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 젠더 의식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강세를 보일 것 같다는 예심위원들의 의견이다.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며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하여 11월 6일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단편들은 11월 1일부터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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