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SK·CJ 등 기업 하반기 AI 채용심사...글로벌 기업 AI인재 발굴경쟁
삼성·LG·SK·CJ 등 기업 하반기 AI 채용심사...글로벌 기업 AI인재 발굴경쟁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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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로 본 AI 365] -글로벌 기업 신입사원 채용에 AI인재 발굴경쟁
-부족한 일력 확보 위해 해외에서 스카우트작전
LG전자 '클로이 수트봇'을 착용한 작업자가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쇼핑 카트 로봇에 옮겨 담고 있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31일 개막한 국제 가전 전시회 IFA에서 사람이 입을 수 있는 수트 로봇인 '클로이 수트봇'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근래 글로벌 기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가장 우대받고 돋보이는 분야의 지망생이 AI와 관련된 인력이다. 

취업 채용 창구의 시대적 패러다임이 4차 산업의 주력 인재인 AI전공, 전문 인력을 고평가하는 시대로 바뀌었지만 국내에서 필요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산업체는 해외에서 유학 중인 학생을 미리 확보해두거나 이미 기업에 근무 중인 인력을 스카우트하는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력을 스카우트 하는 방법도 만만치가 않다. 미국의 대학에서 유학을 마친 뛰어난 인력들은 최소한 연봉 3억 원 대 이상을 받고 미국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손길에 붙잡혀 귀국을 포기한다.

실리콘밸리는 우리 한국 내에서 공부한 대학출신들까지 빼내갈 정도로 AI인재 확보에 혈안이 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앞으로 4년 후인 2022년까지 AI전공 분야 인력이 7천명 이상 부족하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2018년도 하반기 공채 일정을 밝힌 삼성그룹(9월∼10월에 시행), SK그룹(9월 3일∼14일 원서접수), LG화학(8월 28일∼9월 13일), 기아차(9월 3일∼17일), 롯데그룹(9월 5일∼18일), 대한항공(8월 29일∼9월 21일), CJ그룹(9월 5일∼17일) 한화그룹(9월 하순), 신세계그룹(9월 하순), KT(8월 28일∼9월 11일) 등 국내 대기업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는 전공분야별 채용인원의 숫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AI산업 확대와 관련해 AI분야 전공자나 관련 전문 인력들이 가장 우대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재미있는 것은 지원 서류의 필수 종목인 자기 소개서의 작성도 스스로 준비하지 않고 남의 것을 표절하거나 일정한 양식에 있는 내용을 활용하면 공모기업의 AI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비교 분석 시스템에 적발될 수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인공지능으로 지망자의 인성 분석, 서류 면접의 평가를 세심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기업 중 삼성은 국내에 AI총괄연구개발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데 이어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의 국가에도 AI센터를 건립, 1000며 이상의 전문 개발인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추진중이다. LG도 AI분야 연구가 활발한 캐나다에 전문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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