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금빛나】 지난 7월 치러진 '2011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이하 일제고사)의 초등학교 6학년 평가결과표 인쇄과정에서 영어와 수학 점수가 뒤바뀌는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아래 실시된 일제고사 성적표에서 초등 6학년 영어와 수학 교과별 평가결과 표기가 바뀐 채 일선학교와 일부 학부모들에게 배포됐다고 밝혔다.
오류가 발생한 교육청은 충남, 충북, 대전, 전남, 제주 등 5곳이며 일제고사 오류 성적표에는 영어와 수학의 '성취도 점수' 위치가 뒤바뀌어 표기됐다. 평가 결과표는 국어, 수학, 영어의 '성취수준'이 기재된다.
지난해까지는 본인의 성취수준을 4개 등급으로 표기하기만 했지만 올해부터 '성취도 점수'를 그래프에 점으로 표시하고 그 밑에 과목별 '목표도달도'를 넣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인쇄업체가 인쇄 과정에서 실수를 한 것.
이와 관련해 교과부는 "교육청이 위탁한 인쇄업체의 설정 값 입력 실수로 영어와 수학 점수가 뒤바뀌는 오류가 생겼다" 이번 일제고사 오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해당 교육청별로 빠른 시일 내에 성적표를 다시 인쇄해 이번 주 중 배부를 끝내고, 성적표 검수조치 등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사전 점검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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