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댄스그룹 '철이와 미애'의 미애 근황은? 뉴욕 결혼 생활 첫 공개

혼성듀오 '철이와 미애'의 춤꾼으로 활약했던 미애(본명 김미애).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뉴욕 결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사진= TV조선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90년대 소위 '때밀이' 춤으로 전국을 뒤흔들었던 혼성듀오 '철이와 미애'의 춤꾼 미애의 뉴욕 결혼 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

4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활발한 활동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한 '철이와 미애'의 멤버 김미애(51)의 근황을 전한다.

김미애는 현재 뉴욕에서 남편 빌리 데루카(53)씨와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11년 전 첫눈에 반해 5개월 만에 결혼한 뒤, 지금까지 신혼처럼 살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행운'이라 칭하며 카메라 앞에서도 달달함을 드러낼 예정. 빌리 데루카씨는 브루클린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총 지배인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미애는 "남편과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미애의 미국유학을 반대했던 어머니에게 차마 국제결혼 한 사실을 알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뒤늦게 어머니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지만 지금까지 장모와 사위가 만나지 못했다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에게 상처를 줬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미애를 위해 이날 깜짝 손님이 부부를 찾아온다. 몰래 온 손님은 미애의 동생 김서현(48)씨로, 부부는 동생을 통해 어머니의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미애와 빌리 부부의 뉴욕 라이프는 4일 밤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