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 “꿈도 못 꿨던 일” 감격
소야,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 “꿈도 못 꿨던 일” 감격
  • 곽민정 기자
  • 승인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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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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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곽민정 기자] 가수 소야가 힘든 시기 자신을 지켜준 원동력을 밝혔다.

31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는 가수 소야의 컬러 프로젝트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 (Y-SHI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컬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인 ‘쇼(SHOW)'와 두 번째 싱글 ’오아시스(OASIS)'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소야는 신곡 ‘와이셔츠’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 후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찾아온 소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소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한지도 꽤 지났는데 일 년 동안 4개의 앨범을 내는 프로젝트를 하게 될 줄 꿈도 못 꿨다”고 감격스러운 속내를 밝혔다.

이어 “소속사가 없을 때도 있었는데 그 기간 지나고 지금 소속사에 들어오면서 이 프로젝트가 탄생됐다. 그 동안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바쁜 시간을 보내며 오늘과 내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예전의 힘들었던 시기는 잊게 됐다”고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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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야는 힘든 시기에도 음악의 길을 지킬 수 있게 해준 원동력으로 팬을 꼽았다. 그는 “간간히 내 SNS 계정의 댓글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응원을 해준 팬들이 있다. 많지는 않지만 그 몇몇 분들이 절 버티게 해준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소야의 삼촌인 가수 김종국이 현장을 찾아 조카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객석 뒤편에선 김종국은 “소야를 많이 응원 해달라”고 취재진을 향해 외쳤다.

김종국의 응원에 대해 소야는 “내겐 가족이자 선배님이신데 많은 위로를 해주셨다”며 “사람들은 무대에서 내가 긴장한 티가 안 난다고 하는데 사실 무대 오르기 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처음 하는 솔로 쇼케이스 더 그랬는데 내 성격을 잘 아시다 보니 미리 오셔서 절 다독여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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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의 신곡 ‘와이셔츠’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레게 톤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팝 스타일 사운드에 이별을 앞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아련한 감성이 더한 곡이다.

신곡 활동에 대해 소야는 “처음 시도해보는 레게톤의 신곡인데 포인트 안무 중 커플 댄스가 있다. 이 커플 댄스를 유행시켜서 많은 분이 재미있고 신나는 커버 댄스를 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소야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컬러 프로젝트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곽민정 기자
곽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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