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으로 영화 '레옹'의 재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18일 수입사 조이앤시네마에 따르면 영화 '레옹'은 당초 19일이 재개봉할 예정이었으나,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 부는 거센 미투 운동과 함께 '레옹'의 연출을 맡은 뤽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데다, '레옹'의 연출의도에 소아성애관련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레옹'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수입사 측은 "재개봉을 위해 광고비 지출 뿐 아니라 극장 개봉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으나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이 뒤따르면서 개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깝게도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뤽 베송 감독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이 영화는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12세 소녀 마틸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1994년에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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