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불편 최소화 위해 서울사무소 유지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재외동포재단이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제주 시대를 연다.
재외동포재단은 1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전을 완료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입주할 새 사무실은 서귀포시 제2청사(서귀포시 신중로55)를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동포단체지원부, 교육지원부, 차세대사업부, 한상사업부, 홍보문화부, e-한민족사업부 등 8개 부서 모두 이전한다.
재단은 제주이전에 따른 재외동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 자리인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4층에 13명의 직원을 잔류시키고 서울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서별 2~3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서울사무소는 한국에 입국해 재단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들의 민원처리와 제주본부를 연결하는 연락사무소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우성 이사장은 "올해로 21년을 맞은 재외동포재단은 동포사회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만큼 제주이전에 따른 재외동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국제도시 제주도와의 상생협력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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