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기학습언어로 한국어 채택
호주, 조기학습언어로 한국어 채택
  • 이은재 기자
  • 승인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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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조기학습언어 9개 외국어에 한국어와 터키어, 독일어, 베트남어 4개 언어 추가 포함
호주 시드니/사진=픽사베이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K팝의 한국어 노랫말이 원어 그대로 글로벌 유행음악이 되는 등 한류문화가 국제 사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호주에서 한국어를 조기 학습언어로 포함시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 발행하는 한국어 동포신문인 '한호일보'는 호주의 연방 교육부가 118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9개 외국어에 한국어와 터키어, 독일어, 베트남어 4개 언어를 호주조기학습언어에 추가 포함시키기로 발표한 내용을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약 5000개 유치원과 300개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되는 호주조기학습언어 프로그램의 주요 외국어는 그동안 중국어·인도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이탈리아어 등이 주요 외국어였으나 이번에 교육 방침이 바뀜에 따라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에게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조기 교육의 문호를 넓혔다.

한호일보는 한국어를 호주 교육부가 조기학습언어로 포함시킨 것은 한국인과 한인동포 사회의 경사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수강학생수가 적으면 다시 제외될 가능성도 있어서 한국어 보급 발전을 위한 한국정부와 호주 한인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