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 "손석희 사장과 휘문고 동창…학창시절 가수 권유"
가수 이용 "손석희 사장과 휘문고 동창…학창시절 가수 권유"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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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캡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가수 이용이 고교시절을 추억하며 "내가 팝송을 부르면 손석희가 와서 나중에 가수를 하라고 했었다"고 회상한다.

28일 밤 10일 방송을 앞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1982년 '잊혀진 계절'을 발표하고 가왕 조용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던 가수 이용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수 이용은 80년대 최고의 히트메이커 조용필의 7년 연속 최고 인기상을 저지한 가수로 기록을 남기도 했다.

이용은 "고교시절 성악가를 꿈꾸기도 했었다"며 학창시절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본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고 회상한다. 

특히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그에게는 언론인 손석희와 배우 송승환이라는 특별한 친구들이 있다. 

학창시절 세 사람은 굉장히 막역했던 사이로 "승환이가 MC를 보고, 나는 거기서 팝송을 불렀다"며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손석희가 와서 '팝송을 정말 잘 부른다'며 나중에 가수를 하라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이용은 절친한 후배 가수 박남정과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도 공개된다. 장르는 다르지만,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였던 두 사람은 음악이란 이름으로 뭉쳐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박남정은 이용을 향해 "관객을 굉장히 편하게 해주는 보컬을 가진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가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잠버릇' 때문에 이용이 DJ였던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에 두 번이나 펑크 냈다는 일화를 전하며, 당시 크게 실망해 이용이 한동안 박남정을 피했었던 일화도 고백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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