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17일까지 라돈침대 집중 수거...차량 3200대 투입
우체국, 17일까지 라돈침대 집중 수거...차량 3200대 투입
  • 황주원 기자
  • 승인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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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된 매트리스 수거 작업이 16·17일 양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17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은 안전기준을 초과한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대진침대로부터 수거를 요청받은 매트리스를 6월16과 17일 주말 동안에 매트리스를 수거해 인계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우체국 직원 3만명과 차량 3200대를 투입해 신속히 수거에 나섰다. 수거 대상은 매트리스 6만∼8만개에 이른다.

작업에 참여한 인원과 차량의 안전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방사선 측정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지원된 차량은 내부환기 및 내·외부 세차를 철저하게 실시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은 앞으로도 안심하고 우체국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우체국에서 매트리스를 수거하는 차량 사용료 등 일정 비용은 대진침대 측에서 부담한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달 15일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 7종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19일 업체 측에 수거 및 폐기 명령을 내렸다.
 

황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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