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남북 통일을 앞둔 2029년을 배경으로 한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티저 예고편에서는 “인랑이라고 들어봤나”라는 대사를 내뱉는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정우성)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어둠 속 붉은 눈동자와 함께 서서히 드러내는 ‘특기대’는 강력한 무장력을 갖춘 모습으로 묵직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영화는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예고편 속 “제가 처리합니다”라는 단호한 말투로 은밀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강동원)을 비롯, ‘임중경’의 눈 앞에서 자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한효주),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특기대 해체를 주도하는 공안부 차장 ‘한상우’(김무열) 등.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혼돈의 시대 속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달려가는 인물들은 앞으로 그려질 긴장감 넘치는 시간들을 예고한다.
여기에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특기대’의 강화복 액션과 카 체이스, 총격 액션 등 김지운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랑'은 오는 7월 말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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