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첫 방송부터 코믹함과 남다른 캐릭터로 중무장한 tvN 새 수목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시청률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첫 방송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다 갖춘 자기애로 똘똘 뭉친 이영준 부회장(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와의 '퇴사' 밀당 로맨스물이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방송 시청률 (이하 유료가입)은 첫 방송부터 전국 6.3%, 수도권 7.8%를 기록 했다.
이는 아이유 주연의 지난 주 종방한 동시간대 전작 프로그램 ‘나의 아저씨’ 첫 방송 (3월 21일) 당시 전국 시청률 4.6%, 수도권 4.5% 보다 각각 1.7% 포인트, 3.3% 포인트 높은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첫 방송부터 타 지상파 수목드라마들까지 제쳤다.
지상파와 동일한 기준 비교(유료+비유료 가입)에서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13회 4.7%, 14회 5.3%)와 SBS ‘훈남정음’(9회 3.3%, 10회 3.9%)를 모두 눌렀다. KBS2 ‘슈츠’ (13회 8.7%)에 이어 시청률 2위를 차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에게 퇴사를 선언하는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와 그의 퇴사를 막기 위해 프러포즈를 하는 이영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범상치 않은 퇴사밀당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는 나르시시스트 이영준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맞받아치며 특급 조련술을 보여주는 비서 김미소의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웃으며 퇴사 선언을 하는 김미소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밤잠 못 이루는 이영준의 모습은 미묘한 설렘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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