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한국 유니세프 친선대사 고(故) 디자이너 앙드레 김을 회고하는 추모 패션쇼가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슈퍼모델 수상자 모임 '아름회'가 주최하고 기획사 '마하나임 라이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생전에 자신의 명성과 재능을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 아낌없이 기부한 앙드레 김의 숭고한 뜻을 되살려 패션쇼 관람객들이 유니세프 후원에 동참하도록 독려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패션 디자이너였던 앙드레김은 1994년부터 2010년 별세하기 전까지 15차례의 자선패션쇼를 비롯해 자선바자를 위한 의상 기증, 광고모델료와 디자인료 기부 등으로 1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개인적으로도 기부를 계속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후원자 모임 '아너스클럽'의 3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생전에 고인은 "디자이너로서 유니세프 사업에 보탬이 되어서 정말 보람 있었다"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랜 시간 신뢰를 쌓으며 함께한 가장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인연"이라는 소회를 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송상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앙드레 김 친선대사의 사랑과 나눔의 삶을 되새기며 지구촌 어린이에게 더 밝은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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