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모델 문가비 "난 토종 한국인...홍콩 놀러 갔다 모델 제의 받아"
[포토]모델 문가비 "난 토종 한국인...홍콩 놀러 갔다 모델 제의 받아"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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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화보/사진=bnt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이국적인 외모와 비현실적인 몸매로 화제를 모은 모델 문가비가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타고남과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문가비는 28일 bnt가 공개한 화보 인터뷰에서 최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선 소감에 대해 "그전에 봐왔던 깨끗한 이미지가 아니라, 처음 보는 캐릭터라서 더욱 주목받는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문가비는 마치 포토샵 한 듯 170㎝에 33-23-34라는 비현실적인 사이즈의 몸매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헬스장에 가본 적이 없다는 그는 오로지 홈트레이닝으로 매일 2시간씩 운동하며 관리해왔다. 심지어 그는 장기간 비행을 해야 할 경우 기내 화장실에서 운동을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또 어릴 적부터 얇은 허리가 갖고 싶었던 그는 "죽어라 옆구리 운동을 시작했는데 1년 후 23인치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모델 문가비
모델 문가비 화보/사진=bnt

누구보다 운동을 좋아한다는 그는 "난 태어나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운동의 목적은 건강에 있다"며 자기관리에 대한 소신 있는 발언을 전한 그는 SNS에 올리는 사진들의 포토샵 여부에 "자신 있게 말하건대 얼굴과 몸매는 1도 손대지 않는다. 가짜에 만족하기 싫다"고 말했다. 

그만의 시그니처 메이크업 역시 수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피부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힌 그는 립과 아이 메이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 민낯을 공개하기도 했던 그는 "내 맨얼굴을 좋아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델 문가비
모델 문가비 화보/사진=bnt

까만 피부에 오목조목 또렷한 이목구비 탓에 어렸을 적부터 '깜둥이'로 불렸다는 문가비.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100% 토종 한국인임에도 혼혈로 오해를 적지 않게 받아왔다는 그는 "혼혈로 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난 그냥 가장 나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본래 까만 피부임에도 태닝을 한 이유에 대해선 "단순히 태양이 좋아서"라고 밝혔다.

SNS에 영어로 게시물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영어를 놓지 않으려고 어떤 방식으로든 연습을 하는 것"이라며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델을 꿈꿨던 것은 아니였다고. 우연히 홍콩에 놀러 갔다가 모델 제의를 받게 돼 스카우트됐다는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모델 활동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닌 그에게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도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즐겁고 신난다"며 "모든 길거리를 내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주량을 묻는 질문엔 "술 아예 안 마신다. 마실 줄 모른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가비는 자신의 목표에 대해 "누구보다 멋지게. 문가비답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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