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가수 출신 배우 박정아가 최근 한국 촬영을 마친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에 특별 출연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원작 만화를 각색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 시즌7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인기 드라마로, 국내에도 마니아 층이 두텁다.
이 드라마는 중년 남성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 분)가 다양한 음식점에서 혼자 음식을 즐기는 과정을 담고 있다.
얼마 전 한국의 한 식당 앞에서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의 촬영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정아는 극중에서 회사원 박수영 역으로 출연해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은 일본 연기파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와 호흡한다.
박정아는 "출연하게 돼 행복했다"며 "일본어로 연기하면서 많이 긴장했지만 스태프 분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에 대해서도 "덤벙대는 캐릭터를 귀엽게 바라봐주신 고로상 덕분에 더 즐겁게 촬영했다"며 "이번 촬영으로 저 역시 마츠시게 유타카 씨의 팬이 됐다. 친절하면서도 배려 깊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아의 특별 출연 소식은 일본에서도 관심 있게 보도됐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박정아에 대해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가요계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한국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7은 일본 TV도쿄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2시 12분 현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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