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분석의 권위자'라 알려진 '배명진 교수'는 누구?

[인터뷰365 원진재 기자] 오늘(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소리 분석의 권위자로 유명한 배명진 교수(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의 음성 분석 기술 실체 관련 내용이 전파를 탄다. 이에 배명진 교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배 교수는 숭실대학교 학사, 서울대학교 공학석사, 동대학원 전자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소리 분석의 권위자라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1992년 소리공학연구소를 설립, 대내외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방송, 저서 등을 통해 대중에게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KBS2에서 방송됐던 예능 프로그램 '스펀지',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참여하며 소리 분석 관련 결정적인 조언을 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배 교수는 최근 세월호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참여하며 공학적인 연구 결과 보고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외에 한국음향학회장, 호서대 전자공학과 조교수,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음성통신전공 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