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진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청와대 청원 관련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이들의 진실 규명이 그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은 고수했다.
수지는 오늘(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동의 표시를 한 청와대 청원 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되어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그 글에 제가 동의 표시를 함으로써 피해가 더 커진 것 같아 해당 스튜디오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 한 것은 분명 저의 불찰"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수지는 "그래도 이 일과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혀지길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수지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성폭력 피해 관련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했다고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